진관사 소식

[행사]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 포교대상 수상 2023-12-12

202312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종단의 포교활동의 성과를 치하하는 제35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이 날 최고의 상인 포교대상의 수상자로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께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역대 포교대상 수상자들은 평생 특정 포교분야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종단의 최고 원로스님들이 대부분 수상해왔습니다. 앞서 비구니로서 이 상을 수상했던 한마음선원 대행스님이나 화성 신흥사 성일스님도 각각 도심포교당 운동과 어린이포교에 일생을 헌신해왔던 분들이었습니다.

 

계호 스님의 수상은, 지난 2006년부터 진관사 주지를 맡으며, 지역포교와 문화포교에 헌신하고 특히 사찰음식을 통해 강의 활동, 시연회, 전시회, 세미나, 체험행사, 홍보행사 등을 개최하면서 우리 불교문화를 전 세계로 알린 점 등을 높이 산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스님께서는 2013년 진관사 국행수륙대재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26호로 등재시키는 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으며, 주요 국빈 방문 때마다 진관사를 찾아 오도록 해서 수많은 국빈급 손님들에게 사찰음식과 불교문화를 소개하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