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절에서는 지혜가 솟아나며, 성지순례를 통해 맺은 인연으로 다음 생에 꼭 불법을 만나고, 병고자는 즉시 쾌차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몸에서는 항상 향내음이 나고 언제나 정신이 맑아 삼매에 들기 쉽고 재산이나 권속들이 창성한다고 합니다.
우리 속담에 `윤달에는 송장이 거꾸로 서도 탈이 없다'고 할 정도로 윤달에는 해로운 일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윤달에 삼사순례를 떠나는 것은 그만큼 공덕이 많이 쌓이며 모든 원하는 바가 순조롭고 원활하게 성취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