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 소식

진관사 방생기도 2019-12-14

 

 

 

 

진관사스님 및 신도님들이 함께 지난 12월17일 방생기도를 한강뚝섬 수상법당에서 봉행하였습니다.

방생(放生)이란 산짐승,물고기 등을 놓아주어 생명을 살리는일을 이야기합니다.

 

인광대사(印光大師)는 방생을 하면 열 가지 큰 공덕을 받는다고 하였는데, ‘방생십대공덕(放生十大功德)’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쟁의 위험이 없다. 개개인이 불살생(不殺生)의 계율을 지키고 방생을 하게 되면 전쟁의 과보를 피할 수 있다.

둘째, 기쁘고 길상(吉祥)스러운 일들이 모두 모인다. 자비의 마음을 내어 죽어 가는 생명을 살려주니 기쁘고 즐거운 일이 생긴다.

셋째, 건강하고 오래 산다. 경(經)에 이르기를, “불살생의 계율을 지키고 방생한 사람은 두 가지 복덕의 과보를 받는다.

 첫째는 장수(長壽)요, 둘째는 복이 많고 병이 없이 오래 산다.”고 하였다.

넷째, 자손이 번창한다. 방생은 생명을 살려주는 것이므로 그 과보로 자손이 잘 된다.

다섯째, 모든 부처님께서 기뻐하신다. 일체의 생물을 부처님께서는 모두 자식과 같이 생각하므로, 

한 생명을 구하면 부처님의 한 아들을 구하는 것이 되므로 부처님께서는 크게 기뻐하신다.

여섯째, 은혜에 감응한다. 죽음 직전에 있는 생명을 구하여 살려주면 은혜에 감응하게 되므로 만겁(萬劫)의 좋은 인연이 된다.

일곱째, 모든 재난이 없다. 보살행을 실천하는 사람은 복덕이 날로 늘어나 일체의 우환과 재난이 모두 소멸된다.

여덟째, 천상에 태어난다. 불살생의 계율을 지키고 방생하는 사람은 내세에 사왕천에 태어나 복덕을 누린다. 

만약 이런 사람이 정토행(淨土行)을 겸하여 수행하면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왕생한다.

아홉째, 모든 악이 소멸된다. 우리 마음속에는 선한 것과 악한 것이 공존하므로 선행을 베풀다 보면 악행은 사라지게 된다.

열째, 복덕과 수명이 영원하다. 불살생계를 지키고 방생하는 것을 쉬지 않으면

착한 마음이 서로 상응하여 자자손손(子子孫孫) 전하여져 복덕과 장수를 누린다.